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조작 체계에 대한 불만을 공식 인정하고, 패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많은 플레이어가 조작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보드·마우스 유저에게는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 점에 사과한다"며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시 직후부터 플레이어들은 기본적인 동작에 복잡한 다중 버튼 입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Xbox 컨트롤러 기준으로 아이템 상호작용에 LB+A 동시 입력이 요구되는데,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에서는 단일 버튼으로 처리되는 동작이다. 인게임 키 리매핑 기능이 없다는 점도 불만을 키웠다.
초기에 펄어비스 직원이 조작 체계를 "자전거 타기"에 비유하며 적응을 권했지만, 공식 입장에서는 방향을 바꿔 커스터마이징 옵션 추가 쪽으로 선회한 모양새다. 패치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 24시간 만에 200만 장을 돌파한 붉은사막이지만, 스팀 리뷰는 여전히 '복합적'이다. 판매량과 유저 만족도 사이의 간극을 얼마나 빠르게 좁히느냐가 장기 흥행의 관건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