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산하 31st Union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무료 라이브서비스 슈터 프로젝트 에토스(Project Ethos) 팀에서 정리해고가 진행됐다. 같은 시점에 게임의 디자인 방향도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튜디오 헤드 벤 브린크만(Ben Brinkman)은 직원 메모에서 "목표를 실현하고 플레이어에게 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정확한 감원 인원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더 빠르고 민첩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발 단계에 맞춰 팀 규모를 축소한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게임 방향도 바뀌었다
프로젝트 에토스는 2024년 게임 어워드에서 처음 공개된 무료 영웅 슈터다. 카툰풍 채도가 강한 시각으로 출발했지만, 이번 변경에서는 "더 독특한 판타지풍 비주얼 정체성"으로 방향을 바꿨다.
장르 정의도 다시 정리됐다. 브린크만은 게임을 "스킬 기반 PVP 로그라이크 경험"으로 표현했다. 기존 영웅 슈터 프레임에서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하는 형태로, 라이브서비스 슈터 시장에서 차별화 포지션을 다시 잡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스튜디오는 유지
31st Union 자체는 폐쇄되지 않았으며 프로젝트 에토스 개발도 계속된다. 브린크만은 "게임과 팀, Take-Two 및 2K 리더십이 보여준 헌신과 투자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고 언급했다.
콘코드(Concord)가 출시 2주 만에 종료됐고, 번지의 마라톤(Marathon)도 출시 2개월에 5억6천만 달러 손상차손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 에토스 정리해고와 디자인 방향 전환은 같은 흐름의 세 번째 사례다. 라이브서비스 무료 슈터 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 한국 PC 슈터 시장은 발로란트(VALORANT)와 오버워치 2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어, 신규 라이브서비스 슈터의 한국 진입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