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게임 업계 핵심 소식 네 건을 모았다. 포르자 호라이즌 6는 일본 무대로 옮긴 첫날부터 라디오로 닌텐도에 가벼운 농담을 던졌고, 블루 아카이브는 한국에서 4.5주년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티켓이 37분 만에 동났다. 같은 날 소니는 PS+ 한국 가격 조정을 발표했고, 닌텐도는 스위치 2를 인상 전 마지막 6일 동안 마이닌텐도 스토어에 다시 풀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6 라디오가 "법적 이유로 이름 못 부르는 그 일본 수집 게임" 농담 — 포켓몬 우회 언급

IGN은 19일 게임 내 라디오에서 발견된 포켓몬 헌사를 단독 보도했다. 일본 무대를 달리는 동안 라디오 호스트가 사진을 찍어보라며 던지는 대사가 "Snap 'em all"인데, 포켓몬의 공식 슬로건 "Gotta catch 'em all"을 한 단어만 비튼 패러디다.
호스트는 곧이어 "법적 이유로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그 일본 수집 게임 같은 거"(like that Japanese collecting game we're not allowed to name for legal reasons)라며 IP 회피 자체를 농담 소재로 삼는다. 닌텐도는 팰월드 소송, 클라우드 사이 게이밍 사건처럼 자사 IP 침해에 적극 대응해 온 회사로, 포르자 6 개발팀이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면서도 헌사를 남긴 셈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6는 한국 시간 5월 19일 발매됐고 스팀에서 한국 가격 79,800원, 한국어 인터페이스·자막·음성 모두 지원한다. 게임 내 일본 문화 헌사는 라디오 외에도 드리프트 강조, 파괴 불가 벚꽃, 도시를 가로지르는 거대 메카 레이스로 이어진다. 라디오 이스터에그는 한국 매체 가운데 19일 오전까지 다룬 곳이 보이지 않는다.
블루 아카이브 4.5주년 'KIVOTOS RUN 2026' 6월 14일 경기 하남 — 티켓 37분에 매진

넥슨이 글로벌 블루 아카이브 4.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KIVOTOS RUN 2026'을 한국에서 연다. 일본 4Gamer는 19일 보도에서 6월 14일 경기 하남 미사 리가타 공원에서 5km 코스를 한 바퀴 도는 러닝 이벤트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타올이 지급되고 완주자에게는 별도 굿즈가 돌아간다고 전했다. DJ 퍼포먼스와 스테이지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티켓 판매는 18일 오후 2시에 시작했고 같은 날 2시 37분 매진으로 마감됐다. 4Gamer는 "취소 분에 대비한 재판매 대기"가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 프로듀서 김영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의 굵직한 주년 행사를 일본이나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여는 사례는 흔치 않다. 블루 아카이브 한국 서버 운영 주체가 넥슨이라는 구조적 이유가 가장 크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팬덤은 글로벌 행사를 자기 동네에서 치르는 드문 위치에 있게 됐다 — 다음 글로벌 주년 행사가 어느 나라로 가는지, 그리고 그게 한국 운영사가 들어간 다른 IP에도 적용되는 공식이 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소니 PS+ 한국 Essential 1개월·3개월권 5월 20일 인상 — Extra·Premium은 그대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는 19일 공식 SNS로 PS+ 한국 일부 요금제 인상을 알렸다. 게임메카 보도에 따르면 Essential 1개월권이 10,800원에서 12,000원으로 11.1% 오르고, 3개월권은 28,400원에서 31,000원으로 9.15% 오른다. 시행일은 5월 20일이다.
이번 조정은 Essential 두 단위만 적용된다. Extra와 Premium 요금제, 그리고 모든 12개월권은 변동이 없다. 신규 가입자에게만 새 가격이 적용되고, 기존 구독자는 요금제 변경이나 만료 전까지 현 가격이 유지된다. 소니는 인상 사유로 "지속적인 시장 상황"이라는 표현만 밝혔다.
PS+ 한국 가격은 2025년 4월 16일에도 한 차례 인상된 바 있다. 당시 Essential 12개월권은 60,000원에서 86,400원으로, Extra는 101,700원에서 145,800원, Premium은 116,100원에서 171,100원으로 올랐다. 1년 1개월 만에 같은 요금제가 또 오른 셈이다. 같은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Xbox Game Pass Ultimate를 29,000원에서 19,000원으로 인하한 바 있어, 두 1티어 구독 서비스가 한국 시장에서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