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울티마 온라인과 에버퀘스트가 온라인 게임의 가능성을 증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MMO를 만들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MMO98은 바로 그 상상에서 출발한 게임이다.
윈도우 98 바탕화면이 곧 게임
화면을 켜면 익숙한 윈도우 98 데스크톱이 펼쳐진다. 시작 메뉴, 작업 표시줄, 아이콘까지 그 시절 그대로. 플레이어는 이 가상 데스크톱 위에서 MMO 개발 스튜디오를 처음부터 일구게 된다.
핵심 루프는 명쾌하다. 서버 인프라를 확장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열어 유저를 모으고, 터지는 버그를 잡아가며 수익을 올린다. 번 돈으로 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하고, 후속작을 개발해 더 많은 유저를 끌어들이는 식이다. 클릭 한 번으로 시작해서 자동화 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전형적인 방치형 루프를 따르면서도 경영 시뮬레이션의 의사결정이 곁들여진다.
스킬 트리와 프레스티지(환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데모 피드백을 반영해 스킬 트리는 정식 출시 전 전면 개편 예정이라고 개발사가 밝혔다. NPC 어시스턴트 'Gnorman'을 끌 수 있는 옵션과 자동화 확장도 추가된다.
인디 개발사의 유튜브 이력
BiteMe Games는 게임 개발 튜토리얼 유튜브 채널로 먼저 알려진 인디 스튜디오다. MMO98 외에도 Kyoto Anomaly, Pripyat 0 같은 소규모 타이틀을 출시한 이력이 있다.
Steam에서 데모를 바로 받아볼 수 있고, 싱글플레이 전용이다. Steam 업적과 클라우드 저장, 가족 공유를 지원하며,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만 데모 세이브는 정식 버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