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새 CEO 아샤 샤르마가 Xbox Game Pass의 저가 티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는 필 스펜서의 후임으로 취임한 뒤 Game Pass를 "더 넓은 고객층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월 10달러인 에센셜 플랜보다 낮은 가격대의 신규 티어를 구상 중이다. 2025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Game Pass 울티밋 요금을 월 20달러에서 30달러로 50% 인상했는데, 이후 구독자 이탈이 보고된 바 있다.
광고 기반 무료 클라우드 게이밍 옵션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제한적인 무료 스트리밍을 제공하되 광고 수익으로 운영하는 모델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넷플릭스 공동 CEO 그렉 피터스는 샤르마와 구독 번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나눴다"고 밝혀 두 서비스 간 협업 가능성도 제기됐다.
가격 인하와 번들 전략이 실현될 경우 Game Pass의 구독자 기반은 크게 확대될 수 있지만, 서드파티 개발사에 돌아가는 로열티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울티밋 50% 인상은 단기 수익에는 기여했으나 구독자 이탈이라는 부메랑을 맞았다. 샤르마의 저가 티어 검토는 양적 확장으로의 전략 전환 신호이며, 넷플릭스 번들까지 실현되면 게임 구독 시장의 판도가 다시 한 번 바뀔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