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레퀴엠(Resident Evil Requiem)의 나카니시 코시 디렉터가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레온 케네디의 결혼 반지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돌아갈 곳이 생겼다"
나카니시 디렉터는 "마지막 장면에서 전하고 싶었던 건 단순합니다. 레온에게 이제 '돌아갈 곳'이 생겼다는 것이며, 그곳에서 보내는 평온한 순간을 상상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언젠가 답이 밝혀지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레퀴엠 엔딩에서 레온이 반지를 끼는 장면이 공개된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에이다 웡을 비롯한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어 왔다. 나카니시 디렉터는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 않은 채 "레온은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해 말을 아끼는 사람이지만, 눈앞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하는 데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는 남자입니다. 그의 반지가 의미하는 것은 각오일까요, 서약일까요. 본인의 입으로 그 답을 말할 일은 없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덧붙였다.
DLC든 차기작이든, 캡콤은 이 미스터리를 영원히 묻어둘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언젠가'라는 표현은 후속 콘텐츠를 위한 내러티브 여지를 남겨두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시리즈 팬이라면 당분간 추리를 멈출 이유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