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PS5 전 라인업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한다. 적용 시점은 2026년 4월 2일이며 PlayStation Portal까지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시장 기준으로 PS5는 549.99달러에서 649.99달러로, PS5 디지털 에디션은 499.99달러에서 599.99달러로 각각 100달러씩 오른다. PS5 Pro 역시 799.99달러에서 899.99달러로 동일한 인상폭을 적용받는다.
일본도 같은 날 가격이 조정된다. PS5가 8만9980엔에서 9만7980엔으로, PS5 디지털 에디션이 8만1980엔에서 8만9980엔으로, PS5 Pro가 12만9980엔에서 13만7980엔으로 올라 모델별 8000엔의 인상이 이루어진다. 국내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소니는 PlayStation 한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지속적인 압박"을 꼽았다. 구체적인 원가 항목이나 관세 영향 등 세부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출시 후 세대 중반에 단행된 전 모델 일괄 인상은 이례적이다. PS4 시절까지 콘솔 가격은 세대가 지나며 내려가는 것이 통상적 흐름이었으나 PS5 세대에서는 2022년 첫 인상에 이어 두 번째 가격 조정이 이루어졌다. 경쟁사인 닌텐도가 스위치 2의 가격 책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콘솔 시장 전반의 가격 기준선이 함께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