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4월 17일 PS5 출시를 앞둔 3인칭 액션 어드벤처 프래그마타의 핸즈온 프리뷰를 공개했다. 뉴욕을 연상시키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무장 전문가 휴와 해킹 전문가 다이애나 두 주인공이 적 로봇 세력에 맞선다.
전투의 핵심은 해킹과 사격의 실시간 교차다. 다이애나가 격자형 해킹 패널을 생성하면, 플레이어는 파란 타일을 연결하는 선을 그려 적의 장갑을 손상시키고 약점을 노출한다. 장갑이 벗겨진 적에게 휴의 화력을 집중하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해킹 중에도 적은 계속 공격하기 때문에 위험과 안전 사이의 판단이 요구된다.
무기는 프라이머리·택티컬·어택·디펜스 네 유닛으로 분류되며, 프라이머리를 제외한 세 종류는 탄약 소진 시 파괴된다. 빨간 방벽은 해킹을 차단하므로 먼저 사격으로 파괴해야 하고, 유도 미사일을 해킹해 적에게 되돌릴 수도 있다. 해킹 패널의 노란 타일은 디코드·멀티해킹 등 소모형 특수 효과를 발동하며, 진행을 통해 적을 넉다운한 뒤 근접 공격을 가하는 '크리티컬 다운 노드'도 언락할 수 있다.
전투 사이에는 거점 '쉘터'에서 회복하고, '루나필라멘트' 소재를 사용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한다. 프리뷰에는 광역 공격과 다중 실드를 갖춘 거대 보스전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컷씬 중 해킹 프롬프트가 등장하는 연출도 확인됐다.
해킹 패널 위에서 선을 긋는 퍼즐과 실시간 전투를 동시에 처리하는 구조는 단순한 액션에 전략적 레이어를 얹는다. 무기 파괴 시스템까지 겹치면서 자원 관리 긴장감이 더해지는데, 이 독특한 조합이 풀 게임에서 반복 피로 없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