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고 포트나이트의 3개 게임 모드를 종료한다고 3월 24일 공식 발표했다.
CEO 팀 스위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5년부터 시작된 포트나이트 참여율 하락으로 "수입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감원에 더해 계약직 축소, 마케팅 절감, 채용 동결 등을 포함한 5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종료 대상은 FPS 모드 발리스틱(Ballistic)과 음악 대전 모드 페스티벌 배틀 스테이지로, 4월 16일 40.20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가 중단된다. 레이싱 모드 로켓 레이싱은 2026년 10월까지 운영된 뒤 종료된다. 에픽은 이들 모드에 대해 "대규모 플레이어를 유치하고 유지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인 경험을 만들지 못했다"고 인정했으며, 호라이즌 체이스 터보(Horizon Chase Turbo)의 판매도 함께 중단된다.
해고 대상 직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4개월분의 기본급이 퇴직금으로 지급된다.
한때 문화 현상이었던 포트나이트의 확장 모드가 플레이어를 끌어모으지 못하고 종료를 맞았다. 에픽조차 "실패"를 시인한 이번 사태는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무한 확장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날 소니도 다크 아웃로 게임즈(Dark Outlaw Games) 폐쇄를 발표해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