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Yoverse가 「젠레스 존 제로(ZZZ)」 공식 X 채널을 통해 신규 에이전트 「피로이스(Pyroles)」를 공개했다. 발표 일러스트 한가운데에 피로이스가 자리하고, 그 뒤로 기존 캐릭터 린(Lin)과 아키라(Akira)가 함께 등장한다. 셋의 소속 진영은 모두 「파에톤」이다. 게임의 주인공이자 그동안 직접 전투에 참가하지 않던 「로프꾼」 파에톤(Phaethon)이 본격적인 전투 에이전트 라인업에 들어간다는 신호다.
피로이스는 4월 21일에 공개된 「개발진 토크: 시즌 3 전망」 영상에서 처음 이름이 언급된 캐릭터다. HoYoverse는 당시 영상에서 파에톤이 보유한 힘 「헬리오스의 유산」이 「에테리얼 특이체 · 피로이스」 형태로 실체화된다고 예고했다. 이번 공개는 이 설정이 실제 플레이 가능한 에이전트로 구현됐다는 발표다.
성능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피로이스는 에테리얼 속성의 「강공(Strong Attack)」형 에이전트로 분류됐고, 다른 일반 에이전트들과 동일하게 전투에서 직접 운용할 수 있다. HoYoverse 게임 다수가 채택한 「주인공 자체는 직접 전투에 등장하지 않고 동료를 지휘하는 구조」가 피로이스를 통해 부분적으로 깨지는 셈이다. 정식 입수 경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른 HoYoverse 게임의 사례를 보면 시즌 3 메인 스토리 진행에 연동된 보상 입수 방식이 유력하다.
가챠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주인공 직접 운용」은 큰 디자인 전환이다.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은 주인공(트래블러·개척자)을 항상 4인 파티에 끼워두는 구조를 깐 반면, ZZZ는 출시 이후 1년 가까이 「파에톤은 지휘관, 에이전트가 전투」 구조를 고수해 왔다. 피로이스가 사실상 파에톤의 분신으로 등장한다면, 한정 픽업 매출의 한 축이 「주인공 본인 강화」 쪽으로 옮겨갈 여지가 생긴다. Steam 출시(2분기 예정)와 시즌 3 진입이 같은 시점에 겹친다는 점도 의도적이다. 한국 ZZZ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번 PV 이후 곧 나올 「피로이스 한국어 공식 표기」가 다음 분기 픽업의 첫 신호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