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PS5 Pro의 핵심 기술인 PSSR(PlayStation Spectral Super Resolution) 업스케일러를 대폭 개선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3월 16일(태평양 시간 오후 10시)부터 순차 배포한다고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PSSR 2.0 업그레이드 첫 대상은 총 13종이다. 사일런트 힐 f, 사일런트 힐 2, 몬스터 헌터 와일즈,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컨트롤, 앨런 웨이크 2, 세누아스 사가: 헬블레이드 II, 니오 3,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드래곤즈 도그마 2가 포함됐으며, 3월 19일 출시되는 붉은사막도 PSSR 2.0이 적용된 상태로 발매된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와 사이버펑크 2077은 이후 패치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소니에 따르면 PSSR 2.0은 이미지 재구성 정밀도를 높이고 모션 안정성을 개선했다. 머리카락, 자연물 등 세밀한 디테일의 선명도가 향상됐으며 파티클 이펙트 품질도 개선됐다. 기존 PSSR 지원 게임에도 시스템 설정에서 토글을 통해 새 업스케일러를 적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단계적으로 배포되며, 설정에서 수동 업데이트 확인을 통해 조기 적용이 가능하다.
PSSR은 PS5 Pro 출시 당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니가 시스템 레벨에서 업스케일러 자체를 개선해 기존 게임에까지 소급 적용하는 건 하드웨어 구매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답이다. 13종 동시 적용이라는 규모도 의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