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터랙티브 CEO 스트라우스 젤닉이 4월 29일(현지) 라스베가스 iicon 컨퍼런스 강연에서 GTA6의 가격이 '합리적'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 흘러나온 100달러 프리미엄 가격설을 사실상 부인한 자리다.
젤닉은 강연에서 가격 책정 원칙으로 "가치 전달 대비 훨씬 낮은 청구"를 반복해서 강조했다. 게임 자체가 압도적이어야 하고, 동시에 청구 금액이 거기에 합당하게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표현이다. 정확한 가격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게임 가격 인상 흐름에 대한 발언도 함께 풀렸다. 그는 주요 신작 가격이 60~70달러 구간에 수년 동안 머무는 동안 다른 모든 소비재 가격이 인플레이션에 따라 올랐다는 점을 짚었다. 게임이 비싼 게 아니라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따라오지 못한 카테고리라는 시각이다.
GTA6는 11월 19일 PS5와 Xbox Series X|S로 발매된다. 두 차례 연기를 거쳐 락스타가 직접 확정한 일정이다. 마케팅은 "곧" 본격 시작될 것이라고 젤닉이 같은 자리에서 예고했다. 가격을 비롯한 추가 정보가 풀릴 가능성이 가장 큰 시점은 5월 21일 예정된 테이크투 실적 발표다.
젤닉이 정확한 액수를 끝내 말하지 않은 게 핵심이다. 100달러 가격설이 시장에 자리잡으면 발매 직전 가격 발표 자체가 부정적 헤드라인을 만들 위험이 있어, 그 시나리오를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리 차단한 셈이다. 한국 콘솔 시장 입장에서는 70~80달러대 책정을 가정해도 11~12만원 구간이 유력해진다. 디지털 디럭스 등 상위 에디션이 100달러 라인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