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가 같은 게임 이름으로 채워졌다. 시프트업은 30일 '승리의 여신: 니케'가 양국 앱스토어 매출 차트 정상에 동시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구글 플레이에서 한·일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은 양대 마켓 동시 석권이다.
기폭제는 4월 23일 적용된 3.5주년 업데이트 'STAR ANIS'였다. 종말 이후 세계관을 무대로 한 슈팅 RPG에 '아이돌'이라는 정반대 코드를 끼워 넣었다. 이벤트 스토리는 풀 보이스 더빙에 3D 비주얼 공연 장면, 2D 뮤직비디오까지 더해 단순 시즌 패치를 콘서트 패키지급으로 끌어올렸다.
업데이트 중심에는 인기 캐릭터 아니스가 있다. 아이돌 그룹 'T.T STAR'의 컴백 무대를 메인 서사로 삼고, 픽업 캐릭터 '아니스: 스타'를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정 등장시켰다. SSR 방어형 전격 코드의 신규 니케로 전용 무기 '트윙클 스타'가 함께 풀린다.
3년 반 묵은 라이브 서비스가 시즌 패치 한 번에 양대 마켓을 동시에 가져가는 광경은 흔치 않다. 같은 시기에 호요버스의 원신·붕괴: 스타레일·젠레스 존 제로가 한국 앱스토어 상위권을 분할해온 만큼, 4월 30일 자 1위는 단순한 깜짝 1등이 아니라 시프트업이 호요버스 라인업을 정면에서 비켜 세운 결과에 가깝다. 미국·대만 상위권 유지까지 함께 따라온 점도 이 업데이트가 한국 한정 이벤트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