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 Nordic이 독일 오픈월드 RPG 명작 '고딕' 3부작의 콘솔 버전 출시일을 확정했다. 첫 타이틀인 '고딕 클래식'이 2026년 7월 28일, '고딕 II 컴플리트 클래식'은 9월 29일, '고딕 III 클래식'은 11월 24일 PS5, PS4, Xbox Series X|S, Xbox One으로 발매된다. 각 타이틀 가격은 29.99달러다.
고딕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Xbox 콘솔에 정식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부작 모두 업데이트된 조작 체계와 게임패드 풀 서포트가 적용된다. 앞서 2023~2024년에는 고딕 클래식과 고딕 II 컴플리트 클래식이 닌텐도 스위치로 먼저 이식된 바 있다.
고딕 클래식은 50시간 이상 분량, 플레이어가 선택한 게임 내 스승에 따라 성장 경로가 갈리는 캐릭터 시스템이 특징이다. 고딕 II 컴플리트 클래식은 100개 이상의 메인 퀘스트와 500명 이상의 고유 캐릭터를 담은 확장팩 '밤의 반란' 포함판이며, 3부작 전체로는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이 예고됐다. 무대는 광산 도시 호리니스와 미르타나 대륙이다.
THQ Nordic은 현재 개발 중인 '고딕 리메이크'를 사전 예약하는 이용자에게 고딕 클래식을 무료 보너스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THQ Nordic의 출시 스케줄은 단순한 이식이 아니라 고딕 리메이크의 마케팅 예열에 가깝다.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격으로 3부작을 풀어놓으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지속 확보한 뒤 리메이크로 수렴시키는 구성이다.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시리즈지만, 비슷한 시기의 엘더스크롤 III 모로윈드처럼 PC RPG 클래식의 콘솔 유입 사례가 축적되는 흐름 자체는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