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드래곤 퀘스트를 두고 일본의 여러 기업이 X에 축하 게시물을 올리는 가운데, 어스 제약(Earth Chemicals)의 게시물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어스 제약은 자사 제품 '코바에호이호이(파리잡이 통)' 사진과 함께 "예전부터 슬라임베스와 닮았다고 생각했다"는 문장을 X에 올렸다. 이 게시물에 "사실 나도..." "이제 슬라임베스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같은 공감 댓글이 모여들면서 일본 트위터에서 짧은 시간에 확산됐다. 어스 제약 외에도 다양한 일본 기업이 같은 흐름으로 드래곤 퀘스트 40주년 축하 X 게시를 진행 중이다.
기업 SNS의 가벼운 농담이 IP 팬덤과 맞물려 화제가 되는 사례는 한국 마케팅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흐름이지만, 40년 묵은 게임 시리즈의 친숙한 슬라임 캐릭터와 생활용품의 외형 유사성을 발견해 짚어낸 어스 제약의 접근은 그동안 게임 외부 영역에서 드래곤 퀘스트가 얼마나 깊이 일본 일상에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