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오브 아메리카가 4월 6일 공식 발표한 스위치 2 + '슈퍼 마리오 갤럭시 + 슈퍼 마리오 갤럭시 2' 번들 프로모션이 4월 12일부터 본격 개시됐다. 종료일은 5월 9일이다.
혜택은 명확하다. 스위치 2 본체(정가 449.99달러)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 1+2(정가 69.99달러)를 동시 구매하면 20달러가 자동 차감된다. 디지털판과 패키지판 모두 대상이다. 참여 리테일러는 아마존, 베스트 바이, 게임스탑, 타겟, 월마트로 한정되며, 온라인 또는 지정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적용된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1+2는 지난해 스위치로 먼저 발매됐고, 스위치 2에서는 무료 업데이트로 4K 해상도, 개선된 UI, 추가 스토리북 챕터, 신규 어시스트 모드가 제공된다. 본체를 스위치 2로 맞추는 이용자에게는 4K 지원이 실질적 업그레이드 포인트다.
닌텐도는 번들 발표 시점을 4월 개봉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 영화(The Super Mario Galaxy Movie)' 상영 기간과 정확히 일치시켰다. 영화관 관객을 게임·하드웨어 구매로 끌어들이려는 크로스 마케팅 설계다.
다만 이번 오퍼는 북미 한정이다. 한국 닌텐도 공식몰이나 국내 총판을 통한 동일 혜택은 발표되지 않았다. 직구를 고려하더라도 스위치 2 본체 전압·지역코드·A/S 이슈가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20달러 할인 자체는 크지 않다. 주목할 지점은 번들 타이밍이다. 닌텐도는 갤럭시 영화 개봉(4월 1일) → 번들 발표(4월 6일) → 판매 개시(4월 12일)로 2주 간격을 정확히 끊어 가며 IP 열기를 하드웨어 매출로 이관시키고 있다. 마리오 영화(2023)·젤다 영화 발표·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이어지는 닌텐도의 'IP 수평 확장 → 하드웨어 역류' 공식이 스위치 2 런칭 사이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셈이다. 한국 유저에게 당장의 혜택은 없지만, 이런 마케팅 동선은 스위치 2 국내 출시 타이밍을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