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캡콤의 신작 '프래그마타'에 대한 RTX 전용 영상과 기술 상세를 공개했다. 게임 PC판은 패스 트레이싱과 DLSS 4를 지원하며, 한국 스팀 출시일은 2026년 4월 16일로 스탠다드 ₩69,800, 디럭스 ₩79,800이다.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4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엔비디아는 공식 발표에서 "패스 트레이싱은 클래식 레이 트레이싱보다 더 사실적인 조명, 반사,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제공해 최고 수준의 시네마틱 품질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패스 트레이싱 활성화에는 DLSS 4의 레이 재구성(Ray Reconstruction)과 멀티 프레임 생성이 함께 요구된다. 초기 벤치마크상 RTX 5090 네이티브 4K에서 풀 패스 트레이싱이 약 29~31프레임으로 측정됐으며, 엔비디아는 DLSS 4 퀄리티 모드에 멀티 프레임 생성 X4 조합을 권장했다.
캡콤의 엔진 개발 지원 매니저 이주인 마사루가 등장하는 '프래그마타 RTX Inside the Game' 영상은 엔비디아 지포스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같은 RE 엔진 기반의 '바이오하자드 레퀴엠'과 달리 프래그마타는 반사 표면이 많은 달 연구기지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패스 트레이싱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는 설명이 영상에 담겨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90, 5080, 5070 Ti, 5070 및 해당 노트북·데스크톱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프래그마타 디지털 코드를 번들로 증정한다. 한국어 음성·자막 풀 지원은 캡콤이 이전 발표에서 확인한 바 있다.
프래그마타는 캡콤이 처음으로 한국어 풀 더빙을 지원하는 AAA 타이틀이다. 엔비디아 번들과 맞물린 기술 마케팅이 PC 세일즈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만 초기 벤치마크상 풀 패스 트레이싱은 RTX 5090급에서도 네이티브 30프레임 수준이라, DLSS 4 없이는 사실상 쇼케이스 옵션에 가깝다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