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4월 14일 닌텐도 스위치 2로 출시한 '오버워치' 네이티브판이 당초 약속한 60프레임을 구현하지 못하고 30fps 캡에 묶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슈를 공식 인정하고 수정 패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공식 지원 채널에서 "닌텐도 스위치 2 성능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를 작업 중"이라고 안내했다. 다만 패치 적용 시점(ETA)은 공지하지 않았다. 앞서 블리자드는 스위치 2판을 독 모드와 휴대 모드 모두 60fps로 구동한다고 공지해왔다.
현재 플레이어들이 보고한 추가 문제도 다수다. 화면 흐림(블러), 입력 지연, 커스텀 키 바인드가 저장되지 않는 현상, 미스터리 히어로즈 설정이 정상 반영되지 않는 오류, 일부 코스메틱 표시 버그 등이 공식 알려진 이슈 목록에 포함됐다. 블리자드는 이들 항목을 단일 핫픽스 혹은 분할 패치로 순차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버워치 스위치 2판은 시즌 2 '서밋' 업데이트와 동시 출시됐다. 같은 날 PS5·Xbox Series·PC 플랫폼에도 신규 DPS 히어로 '시에라', 그랜드 메사 이벤트, 미스틱 스킨(볼티드 오버드라이브 솔저: 76), 벚꽃 컬렉션 등이 적용됐다. 스위치 2 성능 이슈와 무관하게 전 플랫폼 콘텐츠 동기화는 정상 진행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의 리브랜딩 이후 플랫폼 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는데, 스위치 2 런칭 당일부터 기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건 포트 품질 관리 측면에서 짚어야 할 대목이다. 60fps 캡을 제거하지 않은 채 배포한 정황은 단순 최적화 부족이 아닌 빌드 파이프라인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 추가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




